[김대호의 경제읽기] 리콜 시작한 코나EV 또 화재…정의선 미래차 타격
현대자동차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에서 또 다시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총수에 오른 지 3일 만에 일어난데다 명확한 사고 원인이 파악되지 않아 현대차의 신뢰도부터 미래차 사업에 대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올 하반기 최대어였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연일 하락하며 초보 투자자들의 '환불 요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모주 시장에 대한 투자 열기가 과열됐다는 지적과 거품 논란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묻지마 투자의 위험성부터 옥석을 가리는 방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잇따른 화재로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 현대 코나 전기차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화재의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2025년까지 전기차 23종을 선보일 계획까지 세운 현대차가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 같아요?
정의선 신임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안전성 확보라는 묵직한 내부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외부로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현대기아차는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는 데다 국내에선 테슬라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난제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정의선의 미래 차 사업, 전망해주신다면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글로벌 현장 경영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베트남으로 출국해 푹 총리와 개별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던데요. 그간 베트남에선 반도체 생산 공장 등 투자 확대를 요청해왔었던 만큼 과연 이 부회장이 어떤 대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의 장녀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이 오늘 결혼식을 올립니다. 이번 혼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그 누구보다 막강한 혼맥을 갖추게 됐다는 얘기가 재계에서 나오고 있더라고요? 범삼성가와 인연을 맺은 아모레, 향후 사업적 시너지는 어떠할까요?
올 하반기 IPO 대어로 꼽혔던 빅히트가 상장 후 연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35만 1,0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현재 20만원 선을 하회하고 있는데요.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일각에서는 고평가 논란이 있었던 만큼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요. 가격이 좀 더 조정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연이은 주가 하락에 당황한 일부 초보 투자자들 사이에선 '주식을 처음 했다, 빅히트에 투자한 돈을 환불받을 방법이 없냐'는 문의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주식 환불', 실제로 가능한 일인가요?
문제는 한 달 내로 기관투자자의 의무 보유 주식이 시장에 풀릴 예정이고 빅히트 주가에 재차 충격이 가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요. 공모주에 막연한 기대보다 옥석을 가릴 수 있는 기준이 중요해 보입니다. 조언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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